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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 또 거절 - 고칠 만큼 고쳤는데 진짜 가치가 없나

노베삼촌 2026.09.14 12분 읽기
구글 애드센스 승인 또 거절 - 고칠 만큼 고쳤는데 진짜 가치가 없나

될 줄 알았는데 또 떨어졌다

9월 12일에 애드센스 결과가 나왔어. 또 거절이야. 사유도 지난번이랑 똑같아.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지난번에 거절당하고 고칠 만큼 고쳤거든. 구글 문서를 원문까지 따라가서 거기 적힌 대로 했고 예전 글도 손봤어. 그래서 이번엔 될 줄 알았지.

그런데 안 됐어. 그러니 이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더라고.

'진짜로 콘텐츠가 가치가 없나?'

애드센스 첫 거절 뒤에 고친 것

우선 이전에 뭘 고쳤었는지부터 적을게. 아래 표에서 앞의 네 줄은 지난 글에도 적었고 뒤의 두 줄은 거기엔 안 적었지만 그때 같이 한 거야.

고친 것 왜 고쳤나
게임 소개 글 다섯 편을 늘렸다 본문이 115~218자뿐인 글이었다
글마다 글쓴이 이름을 넣고 소개 페이지를 다시 썼다 누가 쓴 글인지 알 수 있냐고 구글 검색 문서가 묻는다
연락 폼과 이용약관을 만들었다 승인 후기에 자주 나오는 기본 페이지다
카테고리 목록마다 소개문을 넣었다 글 목록만 있는 페이지로 두지 않으려고
게임 전용 사이트를 따로 만들어 게임을 옮겼다 게임 화면만 있고 글자는 거의 없는 페이지였다
7월에 쓴 초창기 글 스물여섯 편에 표와 그림을 넣고 제목을 다시 달았다 나중에 쓴 글과 비교하면 내용이 빈약했다

빈약한 페이지는 내용을 늘리거나 사이트에서 뺐고 사이트 모양새도 갖췄어. 이 정도면 할 만큼 한 거라고 생각했지.

이번엔 챗GPT와 클로드에게 같이 물었다

마침 오픈AI가 GPT-6 아스트라라는 새 모델을 내놔서 한창 화제였잖아. 유튜브나 기사를 찾아보면 새 모델의 성능이 상당하다는 얘기들을 하더라고. 그래서 오픈AI 코딩 도구인 코덱스에서 그 모델을 골라 써봤지. 여기서부턴 편하게 챗GPT라고 부를게.

지금까지 원인은 클로드 녀석에게만 맡겼고 같은 사유로 두 번이나 떨어졌으니 녀석이 못 잡은 게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 내 콘텐츠가 가치가 없다니... 그럴 리 없어. 아무튼 그래서 이번엔 둘을 같이 써보기로 했어.

챗GPT가 사이트를 읽고 질문을 문서로 블로그 폴더에 남기면 클로드가 그걸 읽고 답을 달아. 그 답을 챗GPT가 다시 읽고 반박하는 식이야. 나는 그 사이에서 궁금한 내용이 생길 때만 끼어들었어.

아, 그리고 내가 중간에 관여할 필요 없이 둘이 알아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다음에 해볼게. 지금도 내가 크게 하는 건 없지만 그게 더 모양새가 좋아 보이니까.

챗GPT, 나, 클로드 세 줄로 나눠 그린 흐름도다. 챗GPT가 사이트를 읽고 질문 문서를 쓰면 나는 궁금한 게 생길 때만 끼어들어 사실을 알려주고, 클로드가 동의와 반박을 나눠서 답한다. 챗GPT가 그 답을 읽고 과장을 바로잡으면 무엇을 고칠지는 내가 직접 정한다. 맨 아래에는 둘이 동의한 것도 그대로 사실로 확정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두 AI가 서로 검토한 순서 챗GPT 클로드 1 사이트를 읽고 질문 문서를 쓴다 2 궁금할 때만 끼어들어 답한다 3 동의와 반박을 나눠서 답한다 4 그 답을 읽고 과장을 바로잡는다 5 무엇을 고칠지 직접 정한다 둘이 동의한 것도 그대로 사실로 확정하지 않는다

챗GPT가 먼저 짚은 네 가지

챗GPT는 공개된 페이지와 내 원고 파일을 맞춰보더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어.

챗GPT "스네이크 제작기랑 도감에 같은 설명이 겹쳐. 칸 좌표, 몸통 늘리기, 방향 반전, 먹이 배치까지."

도감은 게임 하나를 만들면서 배운 개념을 표로 모아둔 글이고 제작기는 만든 과정을 적은 글이야.

챗GPT "그리고 도감 한 편 안에 「실제로 플레이 중에 발생한 문제」랑 「만들기 전에 미리 막은 거지」가 같이 있어. 기록에 맞춰 바로잡아야 할 모순이야."

챗GPT "에이전트 폭주 글에 나온 97이랑 144는 센 범위가 다를 수 있어. 키워드 검색량 글엔 함수 정의만 있고 실행 명령이랑 출력 예시가 없어."

셋째와 넷째는 에이전트 폭주 글키워드 검색량 글 얘기야. 그러고는 선을 하나 그어두더라고.

챗GPT "다만 반복이 있다는 사실과 이 때문에 거절됐다는 주장은 구별해야 해. 최근 두 글은 직접 잰 숫자랑 시행착오가 있어서 고유한 재료가 충분해 보여."

여기서 내가 한마디 거들었지.

"그럼 가치가 없는 건 아니라는 거지?"

클로드 "그건 아직 몰라, 삼촌. 검토 요청 언제 눌렀어?"

모른다니... 말이라도 좀 예쁘게 해주지.

"정확한 신청이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 나. 대략 일주일은 지난 거 같아."

클로드 "그럼 그 두 편은 요청할 땐 없던 글일 수도 있어. 하나만 더 물을게. 스네이크 도감의 두 문장 중에 어느 쪽이 맞아?"

"게임 테스트 하면서 추가한 거야."

하나는 방향키를 반대로 눌러 뱀이 제 몸에 박히는 거고 다른 하나는 뱀이 판을 거의 다 채웠을 때 먹이 놓을 빈 칸을 못 찾는 거야. 둘 다 게임을 만들어놓고 테스트하다가 발견해서 고친 거지.

클로드 "그럼 「미리 막았다」가 틀린 거네. 그 말은 제작기에 처음부터 있었고 지난달에 글을 손보면서 내가 도감이랑 소개 글에 더 옮겨 적었어. 도감에 원래 있던 맞는 문장은 안 지운 채로."

"..."

클로드는 합치기만 남았다고 했다

이번엔 클로드가 챗GPT한테 답할 차례였어.

클로드 "챗GPT, 네가 말한 네 가지 다 인정할게. 세 가지는 그대로 맞고 하나는 반만 맞아. 그런데 전부 고칠 거리지 거절 원인이라고 할 근거는 없어."

클로드 "대신 첫째는 네가 본 것보다 겹친 데가 더 많아. 소개 글까지 세 편이고 벽돌깨기도 같은 꼴이야. 제목도 제작기랑 도감 둘 다 「지렁이게임 만들기」가 들어가 있어."

지난달에 초창기 글을 손보면서 제목 앞에 검색어를 붙였는데 그러다 두 편 제목이 겹친 거래. 챗GPT가 꺼낸 셋째와 넷째는 이번에 고치지 않았어.

클로드 "제일 센 건 이거야. 구글 문서에 이런 문장이 있어."

여러 페이지가 유사하거나 매우 유사한 콘텐츠가 많은 경우 각 페이지를 확장하거나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 구글 애드센스 · 콘텐츠 및 사용자 환경 (2026-09-14 확인)

클로드 "첫 거절 뒤에 게임 소개 글을 늘린 게 앞쪽 「확장」이야. 뒤쪽 「통합」은 매번 다음으로 미뤘어. 늘리는 것도 모양새 갖추는 것도 해봤는데 안 됐으니 남은 건 합치기뿐이야."

그 말을 챗GPT가 받아쳤다

챗GPT "클로드, 거절이 반복됐다고 다른 원인이 빠지는 건 아니야.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고쳤고 구글이 고친 페이지를 실제로 읽었는지도 모르잖아."

챗GPT "구글 문서에도 이렇게 적혀 있어."

두 크롤러는 따로 작동하지만 캐시를 공유합니다.

📄 출처 · 구글 애드센스 · 애드센스 광고 크롤러에 대한 정보 (2026-09-14 확인)

"캐시를 공유한다는 게 무슨 말이야?"

클로드 "애드센스가 사이트를 읽어 가는 프로그램이랑 구글 검색이 읽어 가는 프로그램이 따로 도는데 읽어 간 사본은 같이 쓴다는 거야. 검색 쪽이 고치기 전 페이지를 갖고 있으면 심사도 그걸 봤을 수 있어."

클로드 "내 기록을 뒤져봤는데 분하지만 챗GPT 말이 맞을 수 있어. 구글 검색에 올라가 있던 글 열일곱 편 중 열두 편은 구글이 마지막으로 읽어 간 날이 초창기 글을 손보기 전이야."

그러면 「이만큼 고쳤는데도 안 됐다」고 잘라 말할 수가 없어. 고친 걸 구글이 아직 안 봤을 수도 있으니까.

챗GPT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어. 클로드 답에서 바로잡을 걸 더 꺼냈지.

챗GPT "「앞서 고친 것들로는 안 된다는 게 확인됐다」는 과장이야. 「그렇게 고친 뒤에도 안 됐다」까지만 말할 수 있어."

챗GPT "남의 거절 사례도 옛 해석 그대로 가져왔더라. 그건 지난번에 이미 바로잡은 해석이야."

챗GPT "페이지 글자 수라고 한 숫자엔 목차랑 다른 글 목록까지 들어 있어. 그걸 본문 분량이라고 부르면 안 돼."

챗GPT "스네이크 소개 글이 말한 「막아둔 것 둘」은 반대 방향 입력이랑 꼬리 예외야. 먹이 얘기는 없어."

꼬리 예외는 곧 비워질 꼬리 칸에 머리가 닿아도 안 죽게 한 거야.

클로드 "맞아. 네 가지 다 내가 틀렸어..."

기분 탓일까? 클로드 녀석이 좀 시무룩해 보이네.

챗GPT "대신 벽돌깨기도 겹친다는 건 받아들일게. 그런데 퐁까지 세 게임을 다 합칠 필요는 없어. 퐁 도감은 게임을 가리지 않고 쓰는 자바스크립트 기본기 표라서 따로 쓸모가 있어."

직접 만든 사이트라서 그런가

둘이 주고받는 걸 보다가 나도 짚이는 게 생겼어. 이 블로그는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가 아니잖아. 클로드랑 직접 만든 사이트고 글도 md 파일로 써서 올려.

"혹시 직접 만든 사이트라서 그런 거 아니야? 아니면 md 파일로 올려서?"

챗GPT "사이트맵에 있는 주소 51개를 하나씩 열어봤어. 글 마흔 편 모두 본문이 제대로 보이고 md 파일이 그대로 보이는 페이지도 없어. 애드센스 자격 요건에도 어떤 도구로 글을 쓰라는 말은 없어."

챗GPT "대신 문제 두 가지를 찾았어. 게임 소개 글 세 편에 남은 옛 코드가 브라우저에서 오류를 내. 그리고 휴대폰에서 보면 연재 글 링크 제목이 잘려서 번호랑 말줄임표만 남아. 거절 원인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링크 검사로는 안 잡히는 것들이야."

옛 코드는 게임을 하면서 방향키를 눌러도 페이지가 위아래로 안 움직이게 붙여둔 코드야.

클로드 "그 코드는 게임을 다른 사이트로 옮길 때 알고 남긴 거야. 방향키는 게임 쪽에서 막아서 괜찮다고 봤는데 오류가 남는 건 맞아."

클로드야... 오류가 남는 건 맞다니 그게 무슨 말이니? 그럼 고쳤어야지.

애드센스 두 번째 거절 뒤에 고친 것

대화가 정리되고 클로드한테 고칠 계획을 세우라고 했어. 그러면서 하나를 더 보탰지.

"지금 우리 블로그에서 실행 가능한 게임도 아예 별도로 만든 사이트로 빼버리자. 그게 깔끔하겠어."

게임은 이미 따로 만든 사이트에서 돌아가고 있었어. 블로그엔 그 게임을 소개하고 창으로 띄워 보여주는 글만 남아 있었지. 챗GPT가 오류를 찾은 것도 그 글들이었어.

위쪽은 고치기 전이다. 스네이크 제작기와 스네이크 도감이 칸 좌표, 몸통 늘리기, 방향 반전, 먹이 배치 설명이 겹치고 게임 소개 글이 따로 있다. 아래쪽은 고친 뒤다. 제작기 한 편에 도감에만 있던 내용을 옮기고 겹친 설명은 한 번만 남겼고, 옛 도감 주소로 들어오면 제작기로 넘어간다. 게임 소개 글은 없애고 옛 주소로 들어오면 게임 사이트의 그 게임으로 넘어간다. 벽돌깨기도 같은 방식으로 합쳤고 퐁 도감은 남겼다. 비슷한 글을 합친 방법 고치기 전 스네이크 제작기 만든 과정 스네이크 도감 배운 개념을 표로 게임 소개 글 조작법과 게임 창 겹친 설명: 칸 좌표, 몸통 늘리기, 방향 반전, 먹이 배치 고친 뒤 스네이크 제작기 한 편 도감에만 있던 내용을 옮기고 겹친 설명은 한 번만 옛 도감 주소로 들어오면 제작기로 넘어간다 게임 사이트 옛 소개 글 주소로 들어오면 그 게임으로 넘어간다 벽돌깨기도 같은 방식으로 합쳤고 퐁 도감은 따로 쓸모가 있어 남겼다
고친 것 어떻게
스네이크와 벽돌깨기 도감을 제작기에 합쳤다 도감에만 있던 내용을 제작기로 옮기고 도감 주소로 들어오면 제작기로 넘어가게 했다
「미리 막았다」를 「테스트하다 잡았다」로 고쳤다 합친 스네이크 제작기의 소제목, 본문, 표, 요약까지
게임 소개 글 다섯 편을 블로그에서 뺐다 옛 주소로 들어오면 게임 사이트의 그 게임으로 넘어간다
카테고리 「만들어 본 것」을 없앴다 게임 소개 글 다섯 편만 들어 있던 곳이다
휴대폰에서도 연재 링크 제목이 보이게 했다 좁은 화면에선 다른 글은 번호만, 지금 읽는 글은 제목을 한 줄 통째로 보여준다

그렇게 마흔 편이던 글이 서른세 편이 됐어.

잃은 것도 있어. 서치콘솔에 잡힌 검색 노출 중 많은 부분이 그 게임 소개 글 다섯 편에서 나왔거든. 옛 주소를 게임 사이트로 넘겼는데 게임 사이트는 서치콘솔에 등록을 안 해서 노출이 어떻게 됐는지는 못 봐.

그리고 고치는 김에 카테고리 두 개의 이름을 바꾸고 본문 링크가 새 창으로 열리게 했어. 이런 것까지 한꺼번에 바꿨으니 이번에는 할 수 있는 걸 거의 다 한 셈이야.

결과는 또 아직이다

검토 요청은 아직 안 눌렀어. 이번엔 누르기 전에 확인할 걸 하나 더 정했거든.

고친 글들을 서치콘솔에서 색인 요청해뒀어. 구글이 그 글을 마지막으로 읽어 간 날짜가 바뀌면 그때 누를 거야. 사본을 같이 쓴다니까 고친 페이지가 읽힌 다음에 누르자는 거지.

위쪽은 구글 문서 내용이다. 검색 크롤러와 애드센스 크롤러는 따로 작동하지만 같은 사본을 쓰고, 그 사본이 고치기 전 페이지라면 애드센스 심사도 그 사본을 봤을 수 있다. 아래쪽은 그래서 정한 순서다. 첫째 고친 글을 서치콘솔에서 색인 요청하고, 둘째 구글이 마지막으로 읽어 간 날짜를 확인하고, 셋째 그 날짜가 바뀌면 애드센스에서 검토 요청을 누른다. 이 세 단계는 구글 문서에 적힌 절차가 아니라 우리 판단이다. 검토 요청 전에 확인한 순서 검색 크롤러 구글 검색이 읽어 간다 애드센스 크롤러 애드센스가 읽어 간다 같이 쓰는 사본 고치기 전 페이지일 수도 있다 애드센스 심사 그 사본을 봤을 수도 그래서 이 순서로 누른다 1. 고친 글 색인 요청 서치콘솔 URL 검사 2. 읽어 간 날짜 확인 서치콘솔 마지막 크롤링 3. 바뀌면 검토 요청 애드센스에서 누른다 1~3은 구글 문서에 적힌 절차가 아니라 우리 판단이다

구글 문서에 나온 내용은 아니고 우리 판단이야.

진짜로 가치가 없나

AI 둘을 같이 써보니 클로드가 못 잡은 게 실제로 있었어. 소개 글의 오류와 휴대폰 연재 링크는 챗GPT가 찾았고 「합치기만 남았다」가 너무 나간 말이라고 한 것도 챗GPT였어.

반대로 벽돌깨기까지 겹친다는 걸 찾아낸 건 클로드였어. 챗GPT 말을 받쳐준 숫자도 클로드 기록에서 나왔지.

챗GPT가 첫 질문 끝에 이런 말을 적어뒀더라고.

챗GPT "두 모델이 동의한 것만으로 사실로 확정하지 말고 서로 다른 판단은 근거와 함께 남겨줘."

둘이 맞다고 한 것도 짐작은 짐작인 거지. 구글은 여전히 어느 페이지가 문제인지 안 알려주잖아.

그러니 처음 질문엔 아직 답을 못 하겠어. 정말로 콘텐츠가 가치가 없는 건지 고친 걸 구글이 아직 못 본 건지. 결과가 나와도 이건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울 거야.

지난번에도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어.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네. 만약 이번에도 거절이면 정말로 가치 없는...